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문단 편집) === 한국에서 === 1997년 방영 당시부터 당시 [[시청자]]들의 대인기를 얻으면서 시중에서도 캐릭터 인형과 관련 서적 등이 발매되기도 하였다. 특히 지상파 채널인 [[KBS]]에서 방영하였던 것 덕분에 그 당시의 인기가 상당히 높았다. 1997년 당시는 케이블 채널인 [[투니버스]]가 개국한지 불과 2년 밖에 안 되었고, 또 그 당시에는 [[케이블 방송]]보다 [[지상파]] 채널의 사회적, 문화적인 비중과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지상파 채널의 비중이 매우 높았던 시절이었다. 또 그 당시에는 케이블 가입 가구도 지금에 비해서 많지 않은 시절이었고, [[투니버스]] 또한 시청층도 아는 사람도 하나같이 그리 많지 않았던 시절이라 전국적으로 방영할 수 있었던 KBS의 방영에 힘입어 세일러문 붐을 일으켜왔다. 또한 [[지역방송|지방 자체방송]]이 거의 없는 [[KBS 2TV]]에서 방영하였던 영향도 있었다. 그러나 하필이면 동시간대에 [[KBS 1TV]]에서 [[6시 내고향]] 방영 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6시 내고향을 보려는 어른 시청자들과 세일러문을 보려는 어린이 시청자들의 다툼도 끊이지 않았을 정도였다. 동시기 [[일본]]이나 [[미국]]처럼 1인당 1TV 개념이 일반화되지 않은 터라 부모와 아이들간의 채널 다툼이 있기도 하였다.[* 그래도 일부 부모들은 TV를 여러 대 두거나 예약 녹화 기능을 써서 문제가 없었다.] 한국측 캐릭터 라이센스는 [[대원동화]]가 지녔으며, [[손오공(기업)|손오공]]이 캐릭터 인형을 생산해 문구/완구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지에 대량으로 뿌려 팔았다. 또 노점에서도 이들의 인형을 쉽게 찾을 수 있었으며, [[문구점]] 등에서도 캐릭터 브로마이드와 팬시 등이 판매하면서 그 당시 세일러문의 국내 인기가 그만큼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린이 완구에서도 세일러문과 관련된 완구들이 전시발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지경사]]에서 '지경문고' 레이블로 1부 4권, 2부 3권 식으로 축약해 각각 냈고, 1998년 도서출판 흰돌에서 Super-S 내용을 총 2권, 세일러 스타즈를 1권으로 각각 축약해서 냈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은 시절이라 다시보기 서비스 등으로는 볼 수 없었고 오직 본방으로밖에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학교]]나 [[학원]] 등에서 공부하는 이들은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해서 다시보는 방식으로 시청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현재와 같이 [[일본 애니메이션]]을 불법 다운로드하는 사례도 거의 없었고 세일러문에 대한 네타성도 그리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1990년대 후반에 국내 방영한 일본 애니메이션상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어왔고 이 팬덤이 지금까지 유지되어 대표적인 [[인싸애니|비오덕 애니]] 중 하나로 불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애천사전설 웨딩피치|웨딩피치]]보다 먼저 나왔지만, [[대한민국]]에서는 KBS 방영 1년 전인 1996년에 [[투니버스]]와 [[MBC]]를 통해서 웨딩피치가 1년 먼저 방영되었기 때문에 웨딩피치를 본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게 웨딩피치보다 재밌나?', '웨딩피치랑 내용이고 뭐고 많이 닮았네?' 등의 말들이 나오기도 하였다.[* 웨딩피치도 1996년에 [[투니버스]]에서 선행 방영하였지만, 당시 투니버스는 갓 출범해서 [[인지도]]가 낮았는데다가 시청자 수는 물론 아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 케이블 가입자 수도 많지 않아서 지상파인 [[MBC]]를 통해 전국적으로 방송되면서 이 때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다만 대원방송판으로 세일러 문을 처음 접하고 투니버스 재더빙판으로 웨딩피치를 처음 접한 뒷세대들은 반대로 [[대원방송]]의 세일러 문 1기 재더빙이 투니버스의 웨딩피치 재더빙보다 앞섰기 때문에 일본의 세일러 문 팬들처럼 웨딩피치가 세일러 문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대부분 그 이전에 세일러 문과 웨딩피치가 [[프리큐어 시리즈]]를 닮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21세기 시점에서는 고전명작으로 이름만 알려졌을 뿐 인지도와 존재 면에서는 묻히고 잊힌 작품이지만, 1990년대 전성기 때 한국 팬들은 열정적인 빠심을 갖고 있다. 다만 KBS판 방영 당시와 같은 [[임팩트]]가 없었을 뿐[* 2010년대에 대원방송판이 방영될 당시에는 KBS판 방영 당시와 달리 완구는커녕 캐릭터 상품조차 일체 판매되지 않았으며, 후기 시리즈(SuperS, 세일러 스타즈)의 경우는 15세 이용가 심의를 받아 심야 시간대에 방영하여 저연령층에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였다. 대원방송판 세일러 문을 어린 시절에 본 세대들은 후자에 해당하는 이유로 S까지만 제대로 추억하고 SuperS와 세일러 스타즈는 심야에 우연히 일부 장면을 보는 정도에 그치거나 아예 보지 못하거나 세대가 달라서 그런지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KBS판 방영 당시 [[어린이]]였던 세대들이 세일러 스타즈를 제대로 추억하고 SuperS 또한 [[아마존 트리오]]가 안 나오는 후반부 한정으로나마 제대로 추억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물론 대원방송판으로 세일러 문을 처음 접한 것은 맞지만 대원방송에서 1기가 방영될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연령대였던 이들은 SuperS와 세일러 스타즈까지 제대로 추억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원방송판이 방영될 당시 어린이였던 이들 또한 마찬가지로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기억한다. 일례로 KBS에서 방영할 때마다 [[PC통신]] 상에서 더빙과 가위질 문제를 두고 게거품을 물고 성토하고 KBS에 허구한 날 전화해서 이럴 거면 틀지 말라고 난리치면서 서울 [[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와 하이텔 주부동아리 등지와 싸우던 사람들이 바로 이 사람들이다. 한술 더 떠서 이때는 [[컴퓨터]] 동영상으로는 쉽게 볼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서 다들 [[VHS]], 즉 [[비디오테이프]]에 녹화한 다음 반복 시청을 하며 팬심을 고양했는데 어쩌다가 미처 수정질이 빗나가서 몇 프레임 정도 누드나 [[팬티]], 일어 간판이라도 나오면 그 날 PC 통신상에서는 두고두고 안주거리가 되며 축제 분위기가 되기도 했다. 야한 걸 볼 수 있는 수정질 실패에 환희하는 게 아니라 '''하하 이 놈들아 이건 놓쳤지?''' 하는 심리에서의 기쁨이다. 일본 원판 테이프를 [[청계천]] 등지의 으슥한 데서 구한 이들은 그 날 방영한 한국어판 에피소드와 비교하면서 혹시 뭐가 칼질이라도 당했는지, 몇 분이라도 빠졌는지 차분히 정리해 글을 올리기까지 하였다.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uperS]]가 [[동심파괴|어린이의 정서를 파괴할 수 있는]] 선정적인 내용이라는 이유로 방송위원회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아 [[조기종영]]되자 종영 반대 서명 운동을 벌여 각 PC통신사의 애니 동호회들로부터 실제 서명을 받아 만든 연판장을 KBS에 제출하는 등 투쟁을 벌여 결국 방송을 재개시켰다. 덕택에 비록 가위질, 수정질, 빼먹는 에피소드 투성이였으나 1997년 12월 3일 부로 방송을 재개하여 1998년 6월 11일 세일러 스타즈까지 방송, 전부 완결되었다. 당시 PC통신에서 세일러 문과 관련해 얘기를 했던 사람들은 2020년대 현재 30대 후반~40대 중반 정도의 연령대이다. 당시 시청자 층은 저연령대를 비롯해 중·고등학생은 물론 2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있었다. 방영 당시 [[남자아이]]들도 꽤 시청하던 애니메이션이였다. 방영 당시 풍조로는 남자아이는 변신로봇 혹은 운동선수가 등장하는 만화, [[여자아이]]는 마법소녀가 등장하는 만화를 시청하는 것으로 고정관념이 잡혀 있었다. 이 때문에 남자아이가 세일러문을 시청한다고 말하면 [[학교]]에서 놀림감이 되곤 했다. 물론 그러면서 집에서는 다들 봤다는 이야기가 한일 양국 막론하고 회자되곤 한다. 1990년대 당시에는 두말 하면 입아픈 인기를 누렸으나, 비슷한 시기 역시 인기를 누린 [[드래곤볼]]과 [[슬램덩크(만화)|슬램덩크]]가 원작의 꾸준한 재출간과 특수 판본 발간, 애니메이션의 잦은 재방영으로 이후 세대에게도 어렵지 않게 어필한 데 비해 세일러문은 인기에 비해 재방영에 인색했고, 원작 만화 역시 한동안 1990년대 당시에 달랑 하나 내고 땡인 상황이라 고가에 거래되는 실정이었다. 상태 좋은 전권은 100만원대에 거래될 정도로 프리미엄이 붙었으며 2020년대 들어 신장판이 발간되어 이 부분은 해소되었지만, 비슷한 시기 히트한 다른 작품에 비해 신규 유입에 진입 장벽이 컸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다. [[TWICE]]가 [[주간 아이돌]]에서 세일러 문 결정 대사[*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를 선보인 적이 있다. 한국에서 수차례 패러디가 된데다 2010년대에 재더빙까지 되었기에 [[대만인]]인 [[쯔위]] 빼고는[* [[대만]]에서는 쯔위가 태어나기도 전인 1995년에 방영한 이후 재방을 거의 안 해서 접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대사를 무리없이 소화했다. [[일본인]]이라서 가장 익숙한 [[미나(TWICE)|미나]]는 정작 [[일본어]] 대사에서 약간 버벅대서 같은 나라 멤버인 [[모모(TWICE)|모모]]에게 물어봤는데, 겨드랑이를 살짝 가리는 세일러 비너스의 시그니처 포즈는 알고 있는 모습으로 볼 때 이건 대사를 까먹은 게 아니라 일본판과 한국판의 대사가 완전 달라서인 듯 하다.[* 원판: 달을 대신해서 벌해주겠어!(月にかわっておしおきよ!), 한국판: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또한 TWICE는 [[SNL]] [[더빙극장]]에서 각각 [[채영]] - [[미즈노 아미|세일러 머큐리]], [[지효]] - [[히노 레이|세일러 마스]], [[모모]] - [[키노 마코토|세일러 쥬피터]], [[미나(TWICE)|미나]] - [[아이노 미나코|세일러 비너스]]로 코스프레하여 KBS판 오프닝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주인공인 [[츠키노 우사기|세일러 문]], [[치바 마모루|턱시도 가면]], 그리고 [[루나(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루나]](!)는 [[권혁수(배우)|권혁수]]가 담당했다.] 2018년 6월 있었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SBS]]의 개표방송 [[2018 국민의 선택]]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달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걸로 추정되며, [[친문]] 계열의 정치인들이 주로 나왔다.][* 여담으로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계 정당 지방선거 사상 최고의 압승을 거두었다.] 예측결과에 본 작의 오프닝이 사용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그 반대쪽 당]]은 [[Red Velvet]]의 [[빨간 맛]]이 쓰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HvOcfyLJjKQ|#]]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